나고야의정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ABS 포럼 개최

국립생물자원관은 1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나고야의정서상 유전자원 이용의 범위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21차 ‘한국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BS·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 포럼을 연다.

ABS포럼은 나고야의정서가 규정하는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 사안에 대해 국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업체들은 작년 8월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다른 나라의 유전자원을 이용해 상품을 개발하려면 유전자원 제공국가와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

오선영 숭실대 교수와 허인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연구위원이 유전자원 적용 범위, 유럽 주요 국가들의 대응 사례 등을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최원목 한국ABS포럼 회장과 홍성빈 바이오믹스 대표, 정진석 동아에스티 수석, 김순웅 정진특허 대표 등이 참여해 바이오 업계 입장과 정부에 바라는 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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